2006년 7월 25일 1일째, EP를 제작하기로 하고 공지를 올렸다.

제작비가 없으니 모금의 형태를 띈 선판매로 충당하기로 결심.

모금 찌라시를 웹에 올렸다.

모금액 0원 참여인원 0명



2006년 7월 26일 2일째, 첫 입금이 들어왔다.

처음으로 통장에 돈이 입금되다.

모금액 11,000원 참여인원 1명



2006년 8월 12일 19일째, 고민은 커져만 간다.

자켓사진, 디자인, 프로듀서, 엔지니어, 세션, 레코딩, 편곡 등등

머리가 터져간다.

모금액 300,000원 참여인원 12명



2006년 8월 15일 22일째, 곡의 편곡을 생각하다.


EP에 들어 갈 6곡의 편곡과 순서에 대해 결론을 내렸다.

모금액 316,567원 참여인원 13명



2006년 8월 31일 37일째, 슬슬 시작하다.

카페에 앉아 아이팟을 귀에 꽂고 하루 종일 사운드 샘플을 찾았다.

모금액 671.567원 참여인원 23명



2006년 9월 11일 49일째, 새로운 전환


당시 활동하던 팀인 heavenly의 스타일로 EP를 만들기로 결심

모금액 805,567원 참여인원 28명



2006년 9월 12일 50일째, 큰 맵을 그리다

대략의 녹음스케쥴과 제작 스케쥴을 그려보다.

트릭도 허세도 없이 딱 내가 할 수 있는 맥시멈으로 하자고 다시금 다짐

모금액 805,567원 참여인원 28명



2006년 10월 1일 69일째, 믹싱을 일본에서 하기로 결심.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믹싱을 도쿄의 모 스튜디오에서 하기로 결심.

모금과 선판매라는 것에 조금 회의를 느끼다.

모금액 1,090,567원 참여인원 34명



2006년 10월 30일 98일째, 고민과 결정


오랜 고민 끝에 heavenly스타일로 편곡을 하려던 생각을 바꾸다.

모금액 1,427,567원 참여인원 45명



2006년 11월 4일 103일, 상 받다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heavenly로 동상을 받다. 참가 곡은 'love song'

모금액 1,537,567원 참여인원 50명



2006년 11월 13일 112일째, 중대발표


EP를 1집 정규앨범으로 바꾸기로 결심.

기타를 이승용씨가, 건반도 박소정씨가 담당해주기로 하다.

믹싱을 미국의 박상욱님이 도와주시기로 하다.

모금액 1,572,567원 참여인원 51명



2006년 11월 20일 118일째, 자켓 촬영


홍군의 도움으로 자켓을 촬영하다. 엄청난 배드 컨디션으로 고생하다.

하지만 결국 이 날에 촬영한 사진이 자켓이 되다.

모금액 1,572,567원 참여인원 51명



2006년 12월 7일 135일째, 걸팝

[그냥 그런거예요]와 [부끄러워]의 반주를 만들고 진정한 걸팝이란 이런거라 자부하다.

모금액 1,642,567원 참여인원 51명



2006년 12월 11일 139일째, 슬럼프를 극복하다.


우울증에 알러지, 불면증, 외출거부증이 심각하던 시기.

보컬 녹음을 계속 미루다가 몸과 마음을 비우고 녹음에 임함.

감이 돌아와서 1시간만에 4곡을 끝내버리다.

모금액 1,692,815원 참여인원 52명



2006년 12월 12일 140일째, 레이블을 만들기로 결심.

어딘가에 보낸다는 나약한 생각을 접고,

사운드니에바라는 개인레이블을 세우기로 결심

지은1집은 사운드니에바에서 발매하기로.

모금액 1,722,815원 참여인원 53명



2006년 12월 28일 156일째, 보컬 녹음을 마치다.


길, 윈드 블로우즈, 사계를 녹음하고

내친김에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24도 다시 불러버리다.

12곡의 보컬 녹음이 전부 끝났다. 아 지은이 수고했다

모금액 1,782,815원 + 8달러 참여인원 57명



2006년 12월 31일 159일째, 잠이 안온다.

미뤄 뒀던 고민에 잠을 못 이루다.

사운드니에바 홈페이지 만들기, 지은닷컴의 리뉴얼,

바이오그래피, 라이너노트, 제작일기의 작성

앨범디자인 완료, 인쇄소와 스케쥴 잡기, 발매기념공연 준비 등등.

또 다시 머리가 터지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믹싱 된 노래들을 죽 들어보고 만족해하다.

모금액 1,782,815원 + 8달러 참여인원 57명




2007년 1월 10일 170일째, 마스터링을 하다.


신기하고도 신기한 마스터링을 하다.

모금액 1,782,815원 + 8달러 참여인원 57명




2007년 1월 13일 173일째, 아연실색.


녹음이 끝나고도 이렇게 할 일이 많다는 사실에 아연실색

모금액 1,782,815원 + 8달러 참여인원 57명




2007년 1월 20일 180일째, 앨범 디자인의 세계

RGB와 CMYK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다.

모금액 1,812,815원 + 8달러 참여인원 58명



2007년 1월 22일 182일째, 내 손을 떠나다.

인쇄 데이터를 넘기다. 이제 얌전히 씨디를 기다리는 수 밖에

모금액 1,842,815원 + 8달러 참여인원 59명




2007년 1월 26일 186일째, 지은1집발매.

지은 1집 발매. 발매기념공연을 클럽빵에서 열다.